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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기온·일조량 오르며 과채류 생육 '호전'


입력 2016.03.24 08:20 수정 2016.03.24 08:24        임소현 기자

품목별 반입량 따라 지역별로 시세 엇갈려…돼지고기·시금치·배 등 오름세

3월 넷째주 주요 생활물가 시세표(단위:원) ⓒ한국물가협회

3월 넷째주 생활물가 동향은 기온상승과 일조량 증가로 과채류의 생육이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품목별 반입량에 따라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보였다.

23일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이 기간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활물가 조사 대상 70품목 중 서울지역에서 돼지고기·시금치·배 등 9품목은 오름세에 거래됐으며, 양파·대파·오징어 등 6품목은 내림세에 거래됐다.

육란류 중 닭고기는 나들이철을 맞아 간식용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생닭 1kg 한 마리당 대구에서 14.3% 오른 7990원에 판매됐다. 서울·부산·광주·대전은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6500원·5500원·7990원·5900원으로 보합세에 거래됐다.

돼지고기는 사육마릿수 증가로 공급이 꾸준한 가운데 요식업소 등의 수요가 늘면서 등락세를 보였다. 서울·부산은 삼겹살 500g당 4.2%·5.3% 올라 9900원씩에 거래됐고, 대전은 1.1% 내린 9300원에 판매됐다. 대구·광주는 가각 9950원씩에 거래되며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채소류 중 감자는 저장감자에서 상품성이 좋은 햇감자로 품목이 교체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1kg당 서울·대구·광주·대전에서 12.9%·4.8%·16.9%·10.5% 오른 6600원·6500원·6900원·6110원에 판매됐고, 부산은 6200원으로 강보합세에 거래됐다.

양파는 햇품의 출하가 서서히 이루어지면서 시장 내 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보였다. 서울·광주는 각각 11.3% 내려 2660원씩에 거래됐고, 부산·대구·대전은 39.5%·14.6%·5.1% 오른 2580원·3620원·2890원에 판매됐다.

대파는 기온 상승과 일조량 증가로 한 단에 서울·부산·광주에서 12.5%·3%·12.5% 내린 3490원·3280원·3490원에 거래됐다. 대구는 9.3% 오른 4100원에, 대전은 지난주와 같은 3480원에 판매됐다.

과일류 중 배는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산지 출하물량 조절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부산·대구에서 개당 9.1%·16.7%·20.7% 오른 3970원·2450원·3500원에 판매됐고, 광주·대전은 각각 3000원씩에 거래되며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감귤은 반입물량 감소로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100g당 부산·대구·대전에서 3.4%·14.1%·12.3% 오른 720원·794원·840원에 거래됐다. 서울·광주는 794원·793원으로 강보합세에 판매됐다.

수산물류 중 고등어는 어획량이 감소했으나, 기온상승으로 시중 소비가 한산하면서 지역별로 등락세를 보였다. 마리당 부산은 7.2% 오른 2980원, 광주·대전은 25.1%·3.3% 내린 2990원·2900원에 판매됐고, 서울·대구는 3200원·300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에 거래됐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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