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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범보수 세력의 대동단결 호소"


입력 2017.02.13 16:48 수정 2017.02.13 16:50        정금민 기자

“문재인 불안한 안보관 가진 세력”

“대선 전 개헌 이뤄내야”

인명진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비상대책위원들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전국위원회에서 당명을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개정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범보수 세력의 대동단결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1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당명 및 당헌 개정을 위해 열린 7차 전국위원회에 참석해 "당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자기를 키워준 배신세력에 앞으로의 미래를 뺏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을 북한에다 물어보고, 제일 먼저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불안한 안보관을 가진 세력에게 맡길 수 없다”며 “이제 우리 자유한국당이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이끌어 갈 주축세력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선전 개헌과 관련, "87년 체제의 낡은 옷을 벗어버리고 새 옷을 갈아입기 위해 대선 전 개헌을 이뤄 내야한다"면서 "권력욕으로만 가득차서 대선 전 개헌을 반대하는 세력과 싸워서 21세기 국민 헌법을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새로 출범한 자유한국당이 그 역할을 최선두에 서서 해나가야 한다"며 "보수적통으로서 부러진 우측 날개를 바로 세워서 여러분과 함께 보수정당을 살려 나가고 올해 대선에서 보수정권을 재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금민 기자 (happy726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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