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고지 밟은 '슈퍼배드3', 극장가 복병?
영화 '슈퍼배드3'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배급사 UPI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배드 3'는 개봉 19일째인 이날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일루미네이션 국내 최고 스코어다. 아울러 2016년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주토피아'(39일째 300만 돌파)보다 무려 20일이나 빠른 흥행 기록이다.
'슈퍼배드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2010년 '슈퍼배드'부터 '미니언즈', '마이펫의 이중생활', '씽(Sing)'까지 개봉하는 작품마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일루미네이션의 컴백작이다.
스티브 커럴·크리스틴 위그·트레이 파커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슈퍼배드' 첫 번째 편을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 모두를 만든 피에르 코팽 감독과 코팽 감독과 '미니언즈'에서 호흡을 맞춘 카일 발다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영화는 영화정보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85%, 기대지수 98%로 역대 '슈퍼배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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