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사망' 영화계 패닉상태…공식 행사 취소 잇따라
영화 '부라더' 측이 김주혁의 갑작스런 비보에 VIP 시사회 공식 행사를 취소했다.
30일 '부라더' 측 관계자는 "오후 진행 예정이었던 VIP 시사회 전 배우들의 무대인사와 스타들의 포토월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 상영은 중단하기 어려워 그대로 진행하고 있다.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등이 출연하는 영화 '침묵' 역시 이날 오후 감독과 배우들이 출연하는 V앱 라이브톡을 취소했다.
영화계는 김주혁의 사망 소식에 영화 팬들 모두가 큰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영화 홍보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며칠간 일부 영화계 일정이 취소 또는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6시 30분께 숨을 거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