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유영, 김주혁 사망 거듭 확인 요청" 부산서 급히 서울행


입력 2017.10.30 20:38 수정 2017.10.30 20:38        이한철 기자

'런닝맨' 촬영 도중 비보 전해 듣고 큰 충격

부산에 머물고 있던 배우 이유영이 김주혁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서울로 향했다. ⓒ 이유영 인스타그램

배우 김주혁(45)이 30일 오후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부산에 머물고 있던 그의 연인 이유영(28)이 급히 서울로 올라오고 있다.

30일 이유영의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유영은 이날 부산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녹화를 진행하던 중 비보를 접했다.

이유영 측 관계자는 "이유영이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어 거듭 사실 확인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결국 '런닝맨' 촬영은 전면 중단됐으며, 이유영은 급히 서울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자신의 벤츠 SUV 차량을 몰고 가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아이파크 앞 노상에서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후 김주혁의 차량은 인도로 돌진해 아이파크 아파트 벽면을 부딪쳤고 계단 아래로 전복돼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후 소방구조대가 출동해 김주혁을 구출한 뒤 심폐소생술을 하며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사망 시간은 오후 6시 30분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