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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이선균, 아내 전혜진의 말에 당황


입력 2017.11.08 17:12 수정 2017.11.08 18:19        이선우 기자
ⓒSBS 방송화면 캡쳐

2018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 이선균이 과거 아내와의 일화를 공개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배우 이선균이 출연했다. 이날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은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존재감을 발휘했다.

전혜진은 "싸운 경력만 10년이라 이제는 재미있다. 한 번은 남편이 쿡쿡 찌르는데 내가 기분이 좋을 때는 받아주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버럭한다. '싫다'고 이야기하니까 '대단한 것을 발견했군'이라며 화낼수록 재미있어하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전혜진은 "이선균에게 '짓밟아주면 된다'고 말하면 화를 낸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특히 아내의 폭로에 이선균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더욱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선균이 출연하는 '나의 아저씨'는 내년 방송 예정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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