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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천적 한국, 월드컵서 만난다면?


입력 2017.11.11 00:06 수정 2017.11.10 23:36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손흥민 멀티골로 신태용 감독 5경기 만에 승리

한국 축구 남미 상대 역대 전적. ⓒ 데일리안 스포츠

한국 축구 대표팀이 콜롬비아를 상대를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신태용 감독에게 첫 승을 안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대표팀은 1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전에서 2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 6월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5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그동안의 비난을 모두 날려버렸다.

이제 관심은 월드컵 본선이다.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콜롬비아 역시 남미 예선을 4위로 통과하며 러시아에서 만난다.

한국은 FIFA 랭킹이 낮아 가장 낮은 시드에 배치될 예정인데 남미 팀과의 조 편성 역시 가능성이 존재한다.

남미에서는 브라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그리고 콜롬비아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만약 한국이 전통의 강호들을 피하고 콜롬비아와 만난다면 미소를 지을 수 있다.

한국은 이번 승리로 콜롬비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3승 2무 1패 우위를 유지하게 됐다. 대부분의 남미 팀과의 맞대결에서 기를 펴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유독 콜롬비아전에 강함을 드러낸 대표팀이다. 월드컵 본선 조편성은 다음달 1일 열린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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