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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내일 '새 지도부' 선출…전당대회 개최


입력 2017.11.12 15:09 수정 2017.11.12 18:42        이동우 기자

유승민 당대표 유력, 중도보수 통합 로드맵 집중예상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바른정당 최고위원·국회의원·당대표 후보 연석회의가 열리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바른정당이 오는 13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하는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를 개최한다.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될 전당대회에서 지난주 진행한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합산 결과를 발표, 당 대표와 3명의 최고위원을 지명할 방침이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유승민, 정운천, 박유근, 하태경, 정문헌, 박인숙(기호순) 등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유승민 의원의 대표 당선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여성 후보인 박인숙 의원은 여성 몫으로 최고위원에 자동 당선된다. 나머지 최고위원 2명은 득표순으로 선출된다.

새 지도부는 당의 존립기반 확보를 최우선 과제에 삼아 '중도보수 대통합'의 구체적 시기와 방안을 위한 로드맵 구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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