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이상우, KBS 주말극 '같이 살래요?' 주연
배우 한지혜와 이상우가 KBS2 새 주말극 '같이 살래요?'(가제)의 남녀 주인공으로 나선다.
15일 홍보사 블리스미디어에 따르면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하는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의 4남매 자식에게 빌딩 주인인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스페셜: 괴물', '내일도 칸타빌레', '파랑새의 집', '다시, 첫사랑'을 집필한 박필주 작가와 '명성왕후', '서울 1945', '대왕세종', '근초고왕' 등을 연출한 윤창범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지혜는 MBC '전설의 마녀' 이후 3년 만의 복귀다. 그는 악착같이 공부해 의대에 진학, 인턴까지 마친 박유하 역을 맡았다. 홀로 4남매를 키운 아빠에게 보답하기 위해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인물이다.
이상우는 수련의들 사이에선 기피 1순위이지만, 환자들 사이에선 인기 1순위인 외과의 정은태를 연기한다. 의료봉사로 해외를 떠돌다 병원 내 해외 사회 공헌 파트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온 캐릭터다.
제작진은 "사랑이 부족한 유하와 독신주의자 은태가 서로 부딪히며 변하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라며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질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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