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말레이시아 제2도시' 조호르바루 노선 신규 취항

2일부터 3월 2일까지 주 2회 운항

진에어는 2일부터 말레이시아 제2도시인 조호르바루 노선 정기편에 신규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조호르바루 노선에는 393석 규모의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했다. 오는 3월 2일까지는 3월 2일까지 주 2회(화, 금) 일정으로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에서 이달 30일까지는 오후 5시 35분에, 31일부터는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약 6시간 40분이다.

조호르바루는 말레이시아 제 2의 도시로 골프, 모스크, 왕궁, 쇼핑, 레고랜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바탕으로 새롭게 각광 받는 도시다. 특히 싱가포르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버스 등 편리한 교통을 이용한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진에어는 “조호르바루는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진에어가 취항함으로써 양국 간 관광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지를 선보이기 위해 단거리뿐만 아니라 중장거리 신규노선에 지속적으로 취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