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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례적 '조선일보 비판' 논평…"비수 같은 위험성"


입력 2018.05.29 14:39 수정 2018.05.29 15:28        이충재 기자

대변인 이례적 논평 "엄중한 시절에 미치는 파장 커"

청와대는 29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조선일보와 TV조선의 최근 보도에 대해 "위태로움을 키우고 있다"며 "남북미 상황과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데일리안

청와대는 29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조선일보와 TV조선의 최근 보도에 대해 "위태로움을 키우고 있다"며 "남북미 상황과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조선일보 및 TV조선 보도 관련 논평'을 내고 "최근 조선일보와 TV조선의 보도가 심각하다. 사실이 아닐 뿐만 아니라 비수 같은 위험성을 품고 있는 기사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청와대가 특정 언론을 겨냥한 논평을 내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김 대변인은 조선일보가 보도한 '한미 정상회담 끝난 날, 국정원 팀이 평양으로 달려갔다(5월28일)'와 TV조선이 보도한 '풍계리 갱도 폭파 안해...연막탄 피운 흔적 발견(5월24일)', '북, 미 언론에 ‘풍계리 폭파’ 취재비 1만달러 요구(5월19일)'를 직접 거론했다.

김 대변인은 "남북미가 각자의 핵심적 이익을 걸어놓고 담판을 벌이는 시점에 말 한마디로 빚어진 오해와 불신이 커질 수 있다"며 "최소한의 사실 확인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익과 관련한 일이라면 한번이라도 더 점검하는 게 의무"라며 "연예인 스캔들 기사에도 적용되는 크로스체크가 왜 이토록 중차대한 일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인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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