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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측 단체, 파면 선고 불복 “헌재 해체시켜야”


입력 2025.04.05 17:39 수정 2025.04.05 17:3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다음날인 5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네거리 일대에서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헌법재판소의 파면이 선고된 이튿날인 5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광화문 일대에 모여 선고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5일 광화문 일대에서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오후 4시 기준으로 경찰 비공식 추산 1만 8000명, 주최 측 추산 100만 여명이 모였다.


마이크를 잡은 전광훈 목사는 "헌재 결정에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 헌재의 권위보다 국민저항권 권위가 위에 있다. 헌재는 국민저항권으로 해체시켜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인 뒤 "여러분들과 저는 4·19, 5·16 혁명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광훈 목사.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도 단상에 올랐다. 윤 의원은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것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잘못이다"며 "배은망덕한 패륜 집단으로 전락했다"라고 집회 참가자들에게 사과했다.


또한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께서 체제 수호 전쟁의 포문을 열고 저와 여러분이 함께 싸웠지만 검은 카르텔 세력에 의해서 희생됐다"며 "이 슬픔과 분노를 승리 에너지로 전환해 자유민주주의 체제 승리를 꼭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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