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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협력사와 장애인 재활시설 봉사활동 펼쳐


입력 2018.06.05 15:07 수정 2018.06.05 16:03        이홍석 기자

안산시 ‘어린양의 집’서 산책 돕고 텃밭 가꿔

재활시설 필요 물품 기부도

LG이노텍 임직원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4일 경기도 안산시 중증장애인 재활시설 ‘어린양의 집’에서 혼자 외출하기 힘든 장애인들의 산책을 돕고 있다.ⓒLG이노텍
안산시 ‘어린양의 집’서 산책 돕고 텃밭 가꿔
재활시설 필요 물품 기부도


LG이노텍(대표 박종석)은 4일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 중증장애인 재활시설 ‘어린양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LG이노텍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들이 매년 두 차례 모여 진행하는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다. 비즈니스를 넘어 봉사도 함께 하자는 협력사 대표들의 제안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이날 양사 임직원 30여명은 장애인들이 청결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숙소를 청소하고 주변 잡초를 제거했다. 또 신선한 채소를 기를 텃밭도 가꿨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혼자 외출하기 힘든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어린양의 집’ 주변을 함께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양사 대표들은 장애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침대와 복지 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최신 사무용 복합기를 기부했다. ‘어린양의 집’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미리 확인해 준비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마련된 봉사활동”이라며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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