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재난배상책임보험도 다이렉트로 간편하게
NH농협손해보험은 24일 다이렉트 전용 보험몰에서도 재난배상책임보험 판매를 시작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와 폭발, 붕괴 등 재난사고로 인한 제 3자의 신체와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취약시설로 지정된 시설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이번에 농협손보가 재난배상책임보험을 다이렉트 채널에서 판매하기로 하면서 고객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PC로 해당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개인은 공인인증서는 물론 지문이나 홍채 등 바이오 인증, 간편비밀번호(PIN)로 가입 할 수 있고 사업자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농협손보는 다이렉트 전용 보험몰에 접속해 재난배상책임보험 보험료를 확인하는 고객에게 오는 10월 10일까지 추첨을 통해 최신형 공기청정기와 분말소화기,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대상은 100㎡ 이상 1층 음식점과 주유소, 숙박업소, 장례식장 등 19개 업종, 전체 17여만개 시설이다. 정부는 이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가입 계도 기간을 뒀으나, 이 기간이 끝나는 9월 1일부터 보험 미가입자는 기간에 따라 최저 3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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