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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겨울 의류 '후리스' 세탁법 소개


입력 2018.11.21 09:21 수정 2018.11.21 09:51        손현진 기자
애경산업, 겨울 의류 '후리스' 세탁법 소개. ⓒ애경산업

올 겨울 유통가를 강타한 패션 아이템은 일명 ‘후리스’라 불리는 플리스 소재 의류다. 플리스는 벨벳이나 타월처럼 털 모양으로 짠 원단으로 부드러운 보풀을 인공적으로 발생시켜 만든 소재를 말한다.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에 따르면 최근 10~11월의 플리스 집업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2%, 플리스 조끼 매출은 1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보온성이 뛰어난 경량보온원단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등산, 러닝 등 가벼운 운동을 할 때도 체온 손실을 막아줘 인기가 높다.

하지만 플리스 소재를 잘못 세탁 할 경우 털이 빠지거나 뭉칠 수 있으며 옷의 색상이 변색되는 등 섬유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의류의 세탁라벨을 확인해 올바른 세탁법에 따라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중성세제 브랜드 ‘울샴푸’는 플리스 소재를 올바르게 세탁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털 소재가 강조된 제품은 세탁방법에 따라 옷의 수명이 결정되기 때문에 세탁 전 세탁라벨을 확인해 의류에 맞는 올바른 세탁방법을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플리스 소재 의류는 염소계 표백제 사용은 피하고 30°C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 이용 시에는 세탁망에 의류를 넣어 세탁해야 섬유손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울코스와 같이 섬세하고 부드러운 코스로 세탁하면 의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애경산업의 중성세제 울샴푸는 국내 세탁세제 최초로 ‘울마크’를 획득한 중성세제로 알칼리성 세제보다 pH가 낮아 세탁 시 섬유의 손상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의류 세탁 후 소재를 상하게 하는 습관 중 하나는 강한 탈수다. 세탁물을 손으로 비틀어 짜거나 세탁기로 강한 탈수를 하는 것은 털이 빠지거나 옷의 변형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건조 시에는 섬유 손상을 줄이기 위해 세탁물을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 약한 탈수기능을 설정해 물기를 제거한 후 옷걸이에 걸어 그늘진 곳에 건조 시켜주면 된다.

플리스 의류는 자주 입는 만큼 소재의 특징인 털 관리도 중요하다. 털이 엉켜 있거나 숨이 죽어있는 경우 에티켓 브러시를 이용해 부드럽게 쓸어내려 엉킨 털을 풀어준다 이때 털이 빠지지 않도록 강안 마찰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보관 시에는 털이 눌리지 않도록 접어서 보관하기 보다는 옷걸이에 걸어 보관한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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