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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시험 문제유출 혐의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구속기소


입력 2018.11.30 18:31 수정 2018.11.30 18:31        스팟뉴스팀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유철 부장검사)는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30일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압수물을 정밀분석하고 관계자 조사와 성적 통계분석을 하는 등 보강조사를 벌인 결과, 경찰과 마찬가지로 쌍둥이 자매가 사전에 유출한 답안을 이용해 시험을 봤다고 판단했다. 쌍둥이 자매는 소년보호사건으로 법원에 사건을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치러진 두 딸의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올해 2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5회에 걸친 교내 정기고사와 관련해 교무부장으로서 알아낸 답안을 딸들에게 알려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수서경찰서는 영어 서술형 문제 정답이 적힌 휴대전화 메모,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과목 정답이 적힌 메모 등 자매가 문제나 정답을 시험 전 미리 알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 증거를 확보하고, 유출이 실제로 있었다고 결론 냈다.

한편 A씨와 함께 입건돼 수사를 받았던 전임 교장과 교감, 정기고사 담당교사 등 3명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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