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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 경제중심·문화예술 도시로 조성…6만6000가구 공급


입력 2018.12.19 13:08 수정 2018.12.19 13:12        권이상 기자

왕숙1지구 자족용지 조성, 왕숙2지구 문화거리 꾸며질 계획

GTX-B노선 역 신설로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역까지 10분 거리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위치도. ⓒ국토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도 남양주는 경제중심·문화예술중심도시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총 5만6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발표를 통해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1134만㎡)에 대한 대규모 택지지구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남양주시 진접·진건읍, 양정동 일대에 왕숙1지구와 왕숙2지구로 나뉘어 조성된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남양주도시공사가 맡게된다.

먼저 이곳의 교통대책 방안을 보면 GTX-B역인 진접선 풍양역이 신설되고 Super-BRT(10km, 수소버스) 연결된다. 또 별내선 연장(별내역~진접선, 3.0km) 지원(광역교통부담금 900억원 투자)도 이곳을 지나게 된다.

국토부는 GTX-B 역이 신설되면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역까지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왕숙2지구에는 경의중앙선 역이 신설, 왕숙천변로가 신설(6km, 8차로), 지방도383(4km) 및 국지도86 확장(5km)도 계획돼 있다.

정부는 왕숙1지구를 GTX-B 역 중심으로 판교제1테크노의 2배 크기인 자족용지(약 140만㎡)가 조성한다.

자족용지에는 도시첨단산단(29만㎡), 기업지원허브을 조성해 기업을 유치한다. 자족용지 인근에는 창업주택 등을 배치해 직주근접 환경이 마련된다. 왕숙천(폭 130m)과 연계해 수변복합문화마을, 에너지자족마을이 꾸며진다.

왕숙2지구는 문화예술마을과 청년문화공간 등이 조성된다. 또 청년 예술촌, 로스터리 카페거리 등 테마가 있는 문화거리가 꾸며진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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