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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선수 비버 인생 역전 ‘올스타전 MVP’


입력 2019.07.10 14:00 수정 2019.07.10 14:0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2019 올스타전 MVP로 선정된 쉐인 비버. ⓒ 게티이미지

대체선수가 지배한 2019 올스타전이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4-3으로 꺾었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7연승을 내달리며 우위를 이어갔다. 올 시즌 포함 총 90경기를 치렀고 아메리칸리그가 45회, 내셔널리그가 43회, 그리고 무승부가 두 차례로 기록됐다.

MVP는 클리블랜드 홈 어드밴티지를 얻은 쉐인 비버에게 돌아갔다. 비버는 출전을 포기한 마이크 마이너(텍사스) 대신 대체선수로 나왔고 MVP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5회 등판해 1이닝을 삼진 3개로 처리,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는 2회 마이클 브렌틀리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7회 조이 갈로의 쐐기 솔로포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비버와 마찬가지로 대체선수로 선발된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는 2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승리까지 챙기는 운이 따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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