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상승…최고가 서울 1591.3원
휘발유 ℓ당 0.9원 오른 1494.0원…경유 1351.8원
휘발유 ℓ당 0.9원 오른 1494.0원…경유 1351.8원
전국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ℓ)당 0.9원 상승한 1494.0원 경유는 ℓ당 0.7원 오른 1351.8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ℓ당 0.6원 상승한 1467.9원을 기록했으며,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0.9원 상승한 1508.3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2.6원 상승한 1591.3원으로, 전국 평균가(1494.0원)보다 97.4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8원 상승한 1464.6원에 판매됐으며,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126.7원 낮았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전주 대비 ℓ당 4.5원 하락한 1398.3원을 기록했고, 경유는 1251.5원으로 1.5원 내렸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의 상승요인과 세계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미국에 대한 중국의 보복관세 발표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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