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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플랫폼 중심 융복합 시대, 앞서가는 생태환경 조성해야"


입력 2019.11.29 09:52 수정 2019.11.29 09:52        정도원 기자

국회 과방위서 맹활약, 플랫폼 중요성 강조

"소비 트렌드도 공유로…모빌리티 플랫폼

따라가는 게 아닌 앞서가는 환경 지원할터"

국회 과방위서 맹활약, 플랫폼 중요성 강조
"소비 트렌드도 공유로…모빌리티 플랫폼
따라가는 게 아닌 앞서가는 환경 지원할터"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29일 오전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플랫폼 시대, 기업의 경영전략과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열린 EBN 글로벌 혁신성장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경남 진주갑의 재선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플랫폼 중심으로 융·복합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서가는 기업 생태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대출 의원은 29일 오전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플랫폼시대, 기업의 경영전략과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열린 EBN 글로벌 혁신성장포럼에 내빈으로 초청돼 이같이 밝혔다.

박대출 의원은 "최근 플랫폼을 논하지 않고서는 금융을 비롯한 모든 분야를 얘기하기 어려운 시대를 맞고 있다"며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업의 다양한 사례를 연구하며 그게 어떠한 사회적 가치를 갖는지 깊이있게 논의하는 포럼을 갖게 된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비의 트렌드도 공유로 넘어가는 등 모빌리티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금융 분야에서도 그러한 형태로 다양한 융복합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이러한 융합이 단위서비스 개념이 아니라 플랫폼 중심으로 다양하고 폭넓게 확장된 개념의 융복합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 포럼을 바탕으로 따라가는 플랫폼 생태환경이 아니라 앞서가는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성 바탕 맹활약…'2019 국감 우수의원'
정무 분야에서도 당내 인정받아…삭발 선도
黃 단식정국서 현장 지키며 핵심 역할 수행


이날 포럼의 내빈으로 초청돼 축사를 한 박대출 의원은 언론인 출신의 자유한국당 재선 의원이다. '진주 남강 촉석루·의암 정신'의 고장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금성초·진주남중·진주고를 거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간지 서울신문에서 정치부장·논설위원·선임기자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자유한국당 전신 새누리당의 위기 속에서 박근혜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에 의해 전격 발탁돼, 경남 진주갑에 출마·당선됐다. 2016년 총선에서 재선 고지에 올랐다.

언론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회 과방위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미래산업과 4차 산업혁명에 관한 깊은 관심을 보이며 과학기술과 정보 분야에서도 정책적 역량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현 정권의 공영방송을 통한 권력 편향보도 실태를 고발하고, 심각한 경영악화에 빠진 공영방송의 정상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딥페이크·댓글조작·악플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선제적 입법으로 합리적 정책대안을 제시해 '2019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정책 뿐만 아니라 정무 분야에서도 박 의원은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범여권 4당의 선거제·공수처 패스트트랙 강행 직후 박 의원은 이에 항의하는 뜻에서 한국당 의원들 중 가장 먼저 선도적으로 삭발을 단행했다.

최근 황교안 대표의 선거제·공수처 저지 단식 국면에서도 첫날밤부터 황 대표가 병원으로 이송된 밤까지 내내 현장을 지켰다. 황 대표가 의식을 잃은 것을 발견하고 "여보, 여보"를 연신 외치며 놀란 배우자 최지영 여사를 안정시키는 등 박 의원이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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