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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1일 신곡 ‘다이너마이트’ 전 세계 동시 발매…31일 첫무대


입력 2020.08.21 09:35 수정 2020.08.21 09:36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다이너마이트’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이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다.


‘다이너마이트’는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의 곡이며,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의 ‘왓 어 맨 가타 두?’(What A Man Gotta Do?), 헤일리 스타인펠드(Hailee Steinfeld)의 ‘아이 러브 유스’(I Love You's)를 만든 뮤지션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 제시카 아곰바르(Jessica Agombar)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이 곡을 완성했다”면서 “‘맵 오브 더 솔 : 7’을 통해 시련과 상처, 두려움 등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했다면 이번 ‘다이너마이트’에는 ‘행복’과 ‘자신감’이라는 두 가지 메시지를 녹여 삶의 소중함과 인생의 특별함을 얘기한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 영어로 곡을 소화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디지털 싱글 발매는 당초 계획에 없었지만, 듣기만 해도 신나고 기분 좋아지는 곡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열망으로 컴백 준비에 나섰다.


소속사는 “멤버마다 고유의 멋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퍼포먼스로, 단순한 동작을 연결해 멤버들이 노래에 집중하면서도 각자 자신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방탄소년단은 군무와 솔로 퍼포먼스를 통해 위트와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다이너마이트’ 음원과 더불어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또 31일 오전 9시에는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다이너마이트’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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