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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별' 바이에른 뮌헨, 우승 자축하며 BTS '다이너마이트' 소환


입력 2020.08.24 17:08 수정 2020.08.24 17:11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공식 SNS에 '다이너마이트' 도입부 가사 올려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 ⓒ 뮌헨 트위터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그룹 ‘BTS(방탄소년단)’ 노래 가사로 자축했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서 펼쳐진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파리생제르망(PSF)전에서 코망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완승, 7년 만에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13회·스페인), AC밀란(7회·이탈리아)에 이어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한 뮌헨은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횟수 공동 3위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와 컵대회 우승으로 트레블 위업도 완성했다.


2012-13시즌 이후 두 번째 트레블이다. 유럽 무대에서 트레블은 2014-15시즌 FC바르셀로나 이후 7년 만이자 역대 9번째다.


바이에른 뮌헨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기쁨을 표출했다.


선수단이 시상대에서 빅이어를 들어 올리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의 도입부 가사 ‘Cause I, I, I'm in the stars tonight. So watch me bring the fire and set the night alight’를 인용해 올렸다.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상황을 ‘다이너마이트’ 가사를 통해 표현했다. BTS의 위상을 새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고의 자리에 오른 팀으로 손색없는 경기내용까지 선보였다. 화려하고 강력한 전력을 보유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내내 압도적이었다. 결승전까지 11차례 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무패 우승은 몇 차례 있었지만, 전승 우승은 올 시즌 뮌헨이 최초다. 이 기간 무려 43골을 기록, 챔피언스리그 단일시즌 팀 최다골 기록(45)에도 근접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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