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15명 코로나19 확진
울산시,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조치
울산 남구 양지요양병원에서 환지와 직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6일 울산시는 남구 양지요양병원의 환자 7명, 직원 3명, 간병인 2명, 퇴직 간병인 3명 등 총 1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222번 확진자(요양보호사)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잎서 시는 5일 222번 확진자와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병원 환자와 직원 등을 상대로 진단 검사를 진행해 6일 15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확진자들은 이날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해당 요양병원은 감염병이 발생한 의료기관 환자와 의료진 등을 통째로 격리·봉쇄하는 코호트 조치가 내려졌다.
시 보건당국은 방역 조치와 함께 추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