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내일날씨] '소한'에 기온 뚝…전국 눈·비 소식


입력 2021.01.04 19:19 수정 2021.01.04 19:20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 고드름이 얼어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절기상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라는 소한(小寒)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부터 기온이 떨어져 한동안 추위가 이어지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로 평년(-12∼0도)보다 약간 높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예년 수준(1∼9도)을 밑돌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중부지방은 차차 맑아지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경북내륙에는 눈이 내리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전라남부 제외)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아침부터 낮 사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산지 눈)이 내리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남남부와 경남서부내륙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전라서해안은 저녁부터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4일 18시부터 5일 9시 사이 제주도 산지(5일 15시까지)와 서해5도는 2~5cm다. 강원영서중남부, 충청권, 전북내륙, 울릉도·독도는 1~3cm다. 이 밖에 수도권, 강원영서북부, 경북내륙, 전남권북부내륙은 1cm 내외로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4일 18시부터 5일 9시 사이 5mm 미만이며 해당 지역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내륙, 제주도(5일 15시까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2.5m, 남해 0.5∼2.5m로 예보됐다.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초속 10∼18m, 서해 먼바다는 초속 9∼13m의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