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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민병헌, 22일 뇌동맥류 수술...복귀 시기 미정


입력 2021.01.18 11:17 수정 2021.01.18 13:19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2019년 이상 발견...최근 수술 불가피 진단

민병헌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민병헌(33)이 수술대에 오른다.


롯데는 18일 “민병헌이 오는 22일 서울대병원에서 뇌동맥류 수술을 받는다”고 알렸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에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다.


지난 2019년 이상을 발견한 민병헌은 정기 검진으로 상태를 추적하며 관찰해왔다.


최초 이상이 발견됐을 때는 수술 없이 경과를 지켜보자는 소견을 받았지만, 최근 검진에서는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민병헌은 수술 후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복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뇌동맥류 수술 특성상 시기 복귀를 특정하기는 어렵다.


2018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롯데에 합류(4년 80억)한 민병헌은 2018년과 2019년 연속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주장 역할을 맡았던 민병헌은 시즌 초반 반짝 활약했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타율 0.233(309타수 72안타) 23타점으로 마무리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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