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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래리 킹’ 사망


입력 2021.01.24 11:09 수정 2021.01.24 11:10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지난 2011 서울디지털포럼 기자회견에 참석한 래리 킹(Larry King)의 모습.ⓒ연합뉴스

미국 CNN 방송 간판 토크쇼 진행자였던 래리 킹이 사망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킹이 공동 설립한 미디어 네트워크인 오라 미디어가 킹이 로스앤젤레스(LA)의 시더스 사이나이 의료센터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라 미디어는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87세로 세상을 떠난 우리의 공동 창업자이자 사회자이며 친구인 래리 킹의 죽음을 알린다”며 킹은 63년간 라디오, TV 및 디지털 미디어에서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킹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CNN은 킹의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1주일 넘게 입원해 있다고 전했다.


킹은 미국 전역에 송출되는 라디오 방송 진행자로 오랜 시간 활약했다. 특히 그는 1985년부터 2010년까지 CNN에서 방영된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하며 명성을 얻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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