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경기 도중 보인 기이한 행동으로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24일(현지시간) 호날두는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월드컵 H조 1차전 가나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 도중 알 수 없는 이상 행동을 했고 해당 장면은 SNS를 통해 확산됐다.
영상에서 호날두는 유니폼 하의에 손을 넣더니 다시 꺼내 입에 갖다 댔다. 그는 5초 가량 바지 속에 손을 집어넣었다가 무언가를 꺼낸 듯 다시 빼서 입으로 가져간 뒤 입을 움직였다.
이 장면을 본 축구 팬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호날두 뭐 한 거야" "하의에 왜 손을 넣어" "호날두 뭘 꺼내 먹은건가"라며 궁금해했다.
논란이 일자 뉴스위크 등 외신들도 이를 보도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은 포르투갈 축구협회의 말을 인용해 "호날두는 껌을 씹고 있었을 뿐"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호날두가 무엇을 꺼내 씹었는지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낸 후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넣었다.
한편 포르투갈은 오는29일 오전 4시 우루과이와 2차전을 치르고12월 3일 한국과 만나 H조 최종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