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잠실새내역서 유세 마무리
"송파의 두 번째 도약 위해 배현진을
한번 더 믿어달라…변치않고 일할것"
배현진 국민의힘 송파을 후보가 22대 총선 공식 유세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송파구 주민들을 향해 "옆에서 다정다감하게 들으실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 곁에서 일하는 최고의 충복이 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송파을 현역의원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배현진 후보는 9일 오후 7시 30분 잠실새내역 7번 출구 앞에서 '22대 총선 파이널 유세'를 열어 "어느 자리에 있든 절대 징징거리지 않고 송파주민들만을 위해 당당하게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그는 이날 잠실새내역 앞을 가득 채운 송파구 주민들을 "가장 소중한 VVIP"라고 부르며 "오늘은 선거를 마무리 짓는, 함께 노력해 온 시간을 마무리하는 축제 같은 날이기 때문에 조금 더 살갑게 가까이서 말씀 나누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150일간 골목골목을 다닐 때마다 항상 격려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힘들까 봐 때로 물까지 챙겨주시고, 사진을 찍자고 어깨도 두드려주시고 했던 우리 송파 가족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재차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 후보는 "2020년 6월, 처음 본회의장에서 선서하면서 정말 가슴이 뜨거웠다"며 "인간 배현진이 국회의원이 됐다는 감격이 아니라 어떻게 우리 송파주민께서 저 같은 사람을 국회로 보내주실 용기 있는 선택을 하셨을까, 하는 마음에 너무 감사해서 정말 가슴이 벅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년간 백지 상태였던 송파의 발전을 위해 깜지를 썼다. 여러분께 필요한 일을 따려고 기재부에 가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보고, 무릎이 닳도록 읍소도 했다"며 "4년간 해보니까 국회의원의 역할이 그런 것이더라. 주민들의 삶이 행복하기 위해 골치 아프고 어려운 일을 대신해주는, 행정과 입법과 정책의 서비스를 대신해줄 일꾼이 바로 국회의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년 내내 송파의 미래를 더 멋지게 만들어가는데 여러분과 함께 한 땀 한 땀 공들여 수를 놓아왔다"며 "'송파의 품격 더 높게, 송파에 내일 더 밝게'라는 공약 슬로건을 걸었다. 여러분과 함께 하는 송파의 두 번째 도약이다. 변치 않고 일하겠다. 배현진을 다시 한 번 믿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앞으로도 건강하시기만 하면 행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두 번째 기회를 꼭 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작은 소리로 속삭여도 여러분들께서 충분히 다정다감하게 옆에서 들으실 수 있도록 상냥하고 따뜻하게 여러분 곁에서 일하는 최고의 충복이 되고 싶다"고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