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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11G 연속 매진’ 신기록 향하는 한화…루키 황준서 화답투


입력 2024.04.21 00:00 수정 2024.04.21 00:00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홈 11경기 연속 매진 기록. ⓒ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가 창단 이래 첫 홈 11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홈 삼성 라이온즈전은 매진(1만2000석)됐다고 알렸다.


지난해 10월 16일 최종전(vs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이날 삼성전까지 홈 11경기 연속 만원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렀다. 홈 11경기 연속 매진은 1986년 창단한 한화 이글스(당시 빙그레) 역사사상 최다 기록이다.


역대 KBO리그에서 홈경기 연속 최다 매진 기록은 1995년 5월 9일부터 6월 1일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12경기. 21일 삼성전까지 매진에 성공한다면 최다 매진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한화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메이저리그(MLB)에서 복귀한 데다 시즌 초반 가파른 상승세로 선두를 질주하면서 홈 관중들을 불러 모았다. 4월 들어서는 3월과 대조를 이룰 정도로 성적이 떨어졌지만, 한화 팬들의 성원은 변함이 없다.


황준서 ⓒ 한화 이글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식지 않은 사랑을 보여준 홈 팬들 앞에서 한화의 미래 중 하나인 선발 황준서(2024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이날 선발 등판, 5이닝(64개)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평균자책점 1.15.


4회 초 2루타 2개가 아쉬웠다. 2사 후 맥키넌의 빗맞은 타구가 우측 라인 선상 안쪽으로 떨어져 2루타가 됐다. 이후 김영웅에게 2루타를 얻어맞고 첫 실점을 했다. 유일한 실점은 결승점이 됐다.


삼성 선발 원태인 투구(6이닝 무실점)에 눌린 타선이 1점도 뽑지 못하면서 황준서는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한화 0-1 패). 지난달 31일 데뷔전에서 선발 등판한 황준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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