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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머신’ 이정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입력 2025.04.07 06:57 수정 2025.04.07 06:5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이정후. ⓒ 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7)가 이틀 연속 멀티 히트 및 2루타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홈경기서 7회 현재 3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0-1로 뒤진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브라이언 우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만들어냈다.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우의 97마일(156.1km)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존 한복판으로 쏠리자 가볍게 밀어쳤고 타구가 좌측 선상으로 흐르며 여유있게 2루에 안착했다.


이정후는 이번 2루타로 최근 7경기 연속 안타 및 개막 후 전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브라이언 우가 던진 9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다시 한 번 밀어쳐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후속 타자 엘리엇 라모스의 적시타 때 2루를 밟은 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신고했다.


이정후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7회말 현재 4-3으로 앞서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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