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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페이컷 감수? “대형 선수 영입 바란다”


입력 2024.06.30 12:11 수정 2024.06.30 12:1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르브론 제임스. ⓒ AP=뉴시스

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40)가 LA 레이커스와의 재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임스의 에이전트 측은 30일(한국시간) "제임스는 레이커스의 전력이 강화되기를 바라며 대형 선수 영입을 원한다"라며 "핵심 전력 선수의 영입이 이뤄진다면 페이컷(몸값보다 낮은 액수에 계약)도 감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는 다음 시즌 레이커스로부터 5140만 달러(약 710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하지만 기존 계약을 포기하고 3년간 최대 1억 620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특급 스타 영입 시 자신의 페이컷을 감수하겠다는 것.


NBA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제임스는 레이커스로부터 지명된 아들 브로니 제임스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제임스는 아들과 함께 자신의 마지막이자 5번째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열망이 강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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