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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1기 참모 "北, 트럼프 재선시 미군 철수 요구할 듯"


입력 2024.07.23 16:08 수정 2024.07.23 19:53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트럼프, 장거리 미사일 개발 중단 요구 가능성"

2017년 2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에서 허버트 맥매스터(왼쪽)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던 허버트 맥매스터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북·미 관계를 재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가 주최한 온라인 대담에서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당선되면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브로맨스를 재점화하려고 시도할 것”이라며 “김 위원장은 고립에서 벗어나길 원하고 있고 이를 위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적극적으로 협상하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미군의 한반도 철수와 핵무기 보유 인정을 요구할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요구를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그 대가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중단과 핵무기를 핵 프로그램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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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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