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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AI 기반 ‘비슷한 기업’ 찾아주는 서비스 출시


입력 2024.12.18 09:57 수정 2024.12.18 09:57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업정보 및 보고서 매출 데이터 분석

국내 상장사와 유사 미국 종목 찾아줘

신한투자증권이 위치한 서울 여의도TP타워 사옥 전경.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 MTS에서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 및 ‘해외주식 뉴스 제공’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은 신한투자증권 연관도 분석 AI 알고리즘으로 기업 정보 및 IR 보고서상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국내 상장기업과 유사한 사업을 하는 미국 상장종목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투자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국내기업과 유사한 동종산업의 미국상장기업 투자를 쉽게 검토해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신한 SOL증권 MTS 내 국내 종목의 현재가>정보 탭 하단에서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로이터뉴스 번역 및 요약 서비스도 함께 오픈했다.


‘해외주식 뉴스 제공’ 서비스는 LSEG(런던증권거래소그룹, 구 레피니티브)가 제공하는 로이터뉴스를 미국종목에 한해 종목별 뉴스 탭과 홈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문 번역 및 요약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체 웨이커와 신한투자증권 뉴스 요약 AI가 함께 가공해 원문과 함께 제공된다.


단, AI 알고리즘을 통해 제공되는 로이터뉴스 번역, 요약 서비스의 정확도는 100% 정확성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함께 제공되는 원문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 서비스도 매출액 데이터를 AI기술로 분석해 산출한 결과로 100% 신뢰성을 보장하지 않고 신한투자증권의 투자의견과는 관계가 없으며 투자에 대한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AI 기반 해외 뉴스 제공 및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 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국내외 투자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 기반 ‘해외주식 뉴스 제공’ 서비스는 추후 미국주식뿐만 아니라 홍콩, 일본 등 다양한 해외주식 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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