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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뉴캐슬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양민혁은 결장


입력 2025.01.04 21:01 수정 2025.01.04 21:5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뉴캐슬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 ⓒ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32)이 새해 첫 경기를 벤치서 출발한다.


토트넘은 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EPL 20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11위까지 처진 토트넘은 리그서 4연승 중인 상승세의 뉴캐슬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뉴캐슬 상대 17경기에서 5골 4도움을 올리며 강한 면모를 보인 손흥민이 팀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도미닉 솔랑케를 두고 티모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을 좌우 측면 공격수로 배치했다. 손흥민 대신 베르너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찬 데얀 쿨루셉스키가 손루카스 베리발, 파페 마타르 사르와 중원을 이룬다.


포백은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제드 스펜스가 나서고, 골문은 브랜던 오스틴이 지킨다.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등과 함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지난달 6일 본머스와 리그 경기 이후 공식전 8경기 만이다.


한편, 토트넘에 조기 합류한 양민혁은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양민혁의 활용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 적응하도록 두고 있다”며 “양민혁은 아직 어리고, EPL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 적응할 시간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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