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22일 일반 청약 진행
LG CNS가 공모가를 희망밴드(5만3700~6만1900원) 상단인 6만1900원으로 확정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 9~15일 5영업일 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6만1900원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20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약 99%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6만19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수요예측에 모인 자금은 약 76조원이고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6조원 규모다.
LG CNS는 이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고객의 디지털 전환(DX)를 선도해온 LG CNS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주신 국내외 기관투자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AX(AI Transformation)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