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부산 리조트 공사장 화재 합동감식 시작


입력 2025.02.16 11:30 수정 2025.02.16 11:30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부산소방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이 16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현장에서 첫 대규모 감식이 진행된다.


16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화재 현장에서는 관계기관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식에는 소방청과 국립소방연구원, 부산경찰청과 부산지검 동부지청, 고용노동부와 재난안전연구원, 기장군 등 지자체와 업체 관계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처음 불이 난 곳으로 지목된 B동 1층 수영장 인근 출입구와 배관 유지·관리 공간 등에서 정확한 최초 발화 지점과 원인 등을 확인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특히 내부에 인테리어 자재가 쌓여 있어 대피로가 막혀 피해가 컸을 거라는 추정에 따라 관련 현장 상황도 확인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 작동 여부도 확인 사항이다.


한편, 지난 14일 오전 10시51분쯤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반얀트리 리조트에서 불이 나 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