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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내수·민생경제 활력…외국인 대상 홍보 강화하겠다"


입력 2025.02.21 14:23 수정 2025.02.21 14:28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21일 명동 찾아 방한 외국인 추세 현장점검

"관광 기반·콘텐츠 확충 총력 지원하겠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중구 명동 코리아그랜드 세일 명동 웰컴센터와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방문, 외국 방한관광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한 관광 확대가 내수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2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코리아그랜드세일 명동 웰컴센터와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찾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등을 계기로 방한 관광 활성화의 온기가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도록 관광 기반·콘텐츠 확충을 총력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방한 시장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추진 현황을 점검·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민·관 협력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해 K-문화 체험 등 관련 상품을 홍보하고 쇼핑·항공·숙박 관련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명동·성수·홍대·강남·잠실 등 주요 관광·쇼핑 거점에 웰컴센터를 설치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통역 지원과 구매자 경품 등 쇼핑관광서비스와도 연계 중이다.


최 권한대행은 코리아그랜드세일 명동 웰컴센터에서 쇼핑·관광 혜택과 다국어 관광 안내 서비스 등을 점검하고 행사에 참가한 1680여개 기업과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1만2000번째로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으로 이동한 최 대행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K-뷰티 트렌드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가가치세 즉시환급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 편의 서비스 운영 현황도 살폈다.


최 권한대행과 환담을 나눈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을 여행하며 한국의 아름다움과 안전성·편의성에 감탄했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K-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이동·쇼핑 등 관광 전 단계에 걸쳐 작은 부분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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