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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지자체 등 준공영제 노선버스 점검…봄철 개강 시즌, 광역버스 수요 확대


입력 2025.02.24 11:13 수정 2025.02.24 11:13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16개 노선 218대 차량 대상, 25·27·28일 실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버스 수요가 많아지는 봄철 개강을 앞두고 오는 25일, 27일, 28일 총 3일간 광역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뉴시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버스 수요가 많아지는 봄철 개강을 앞두고 오는 25일, 27일, 28일 총 3일간 광역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광위, 경기도, 기초지자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대학생 탑승객이 많은 광역급행형 및 직행좌석형 버스 16개 노선의 차량 218대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오는 25일에는 경희대 용인차고지, 수원대 화성차고지 등 8개 노선, 차량 104대를 점검하고 27일에는 안성터미널, 동아방소대 안성차고지 등 2개 노선과 차량 19대를 점검한다. 이어 28일에는 용인시 남동차고지, 단국대차고지 등 6개 노선, 차량 95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운전자 관리, 교육 관리, 자동차 안전 점검 등 7개 분야의 32개 항목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30일 이내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 조치하고 관계 법령 위반 사항이 적발된 경우에는 확인서를 징구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박재순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주요 운행시설 안전체계 등을 점검하면서 “봄철, 개강 시즌을 맞아 광역 교통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 교통편의를 위해 운송사업자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운수사 관계자에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운행 횟수가 많은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정기적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광역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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