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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식료품 나눔 봉사로 지역사회에 온정 전달


입력 2025.02.25 06:00 수정 2025.02.25 07:44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임직원 자발적 적립 '급여 우수리' 기금 활용

노사 임직원 합동 50명 라면 200상자 기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4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나눔 봉사활동'을 2년 연속 진행했다.ⓒ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4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나눔 봉사활동'을 2년 연속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파 속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공사 인근 마을의 취약계층에게 식료품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KOTRA 노사 대표, 사내 봉사단 '레프트 핸즈(Left Hands)' 회원, 신입사원 등 임직원 50여명은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라면 200상자를 직접 배달했다.


기부물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적립한 '급여 우수리' 기금으로 구매됐다. '급여 우수리'는 임직원 월 급여에서 100원 또는 1000원 단위로 절사해 사회봉사기금을 조성하는 제도다. 현재 KOTRA 임직원 8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수연 KOTRA 신입사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전춘우 KOTRA 부사장은 "한파 속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며 "KOTRA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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