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해설위원 데뷔 “난 메이저리그 경험한 타자 출신”
최근 은퇴식을 가진 ‘빅초이’ 최희섭이 야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최희섭은 20일 오전 8시부터 방영된 MBC스포츠플러스 애틀랜타와 피츠버그의 경기에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데뷔에 앞서 최희섭은 “한국인 타자 중 KBO리그와 메이저리그를 모두 경험한 타자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후배들이 활약하고 있는 메이저리그를 MBC스포츠플러스와 함께 시청자들에 전달하고 싶었다”며 “떨리지만 메이저리그에서의 경험과 기술적인 부분들을 나만의 색깔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1999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최희섭은 메이저리그 통산 363경기 타율 0.240 40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2007년 고향팀인 KIA타이거즈에 입단, KBO리그를 경험한 최희섭은 지난 15일 광주에서 서재응과 함께 합동 은퇴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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