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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균 행자부 신임 차관 "공공·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매진"


입력 2017.06.01 15:58 수정 2017.06.01 15:59        박진여 기자

지방자치 및 분권 분야 전문가…"지방역량 강화 노력"

심보균 행정자치부 신임 차관이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행자부

지방자치 및 분권 분야 전문가…"지방역량 강화 노력"

심보균 행정자치부 신임 차관이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심 차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취임사를 통해 "공공·민간 부문별로 다양한 일자리 과제를 발굴하고, 지자체별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그 일자리는 양질의 일자리여야 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최우선의 국정기조에 부응해 각 분야 일자리 창출에 행자부의 역량을 최우선으로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심 차관은 이어 지방분권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하는 새 정부에 발맞춰 "중앙정부의 권한을 획기적으로 지방에 이양하고, 자치제도를 탄탄히 해 지방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의 소멸 위협에 적극 대응하고, 접경·도서 등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이 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참여·협치 거버넌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 차관은 새 정부의 정책 기조 중 하나인 지방자치 및 분권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1961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난 심 차관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이다. 전주고와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1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2015년에는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를 거쳐 지난해부터 행자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청와대는 심 차관에 대해 "지방자치와 분권에 관한 다양한 정책부서와 지자체 일선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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