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수출현장 MC전문위원 출범식 개최
30년 베테랑 멘토링·컨설팅 전문위원 82명, 전국 수출현장 지원 나서
30년 베테랑 멘토링&컨설팅 전문위원 82명, 전국 수출현장 지원 나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18년 수출현장 멘토링·컨설팅(MC) 전문위원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으로 선정된 82명의 전문위원들은 중소기업의 무역애로 해소 및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전국에 지역별로 배치돼 해외시장 조사부터 마케팅, 바이어 발굴, 통관 및 물류, 계약·결제에 이르기까지 수출 전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애로 해결사 역할을 하게 된다.
MC위원은 삼성·LG·대우 등 대기업 종합상사와 중소기업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면서 무역 노하우와 해외 마케팅 경력을 쌓은 베테랑들이다.
지난 2007년 11명의 위원으로 출범한 무역협회 현장자문위원 제도는 그간 사업을 계속 확대해 지난해에는 총 8574개 기업이 자문을 받았고 1031개 내수기업이 수출에 성공했다. 무역협회는 올해 ‘우수 내수기업’을 대상으로 수출현장 지원은 물론 무역 단계별 교육과 멘토링을 병행해 ‘우수 수출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출범식에 참석해 “거센 보호무역의 파고 앞에 해외시장 개척이 절실한 우리 기업들의 수출현장 자문 수요는 계속 커질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전국 어디서든 원스톱으로 MC 전문위원의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수출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자문 및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은 트레이드 콜센터나 무역애로 해소 온라인 시스템인 ‘TradeSOS’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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