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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퇴치에 써달라” 드록바 병원 시설 제공


입력 2020.04.14 11:45 수정 2020.04.14 11:4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디디에 드록바. ⓒ 뉴시스

코트디부아르의 축구 영웅 디디에 드록바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조국을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드록바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위치한 자신이 세운 병원을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코로나19는 전 세계로 확산, 아프리카 역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드록바의 조국 코트디부아르 역시 누적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의 병마가 불어 닥쳤다.


그러자 발을 걷어 부치고 나선 인물이 바로 드록바다. 드록바는 현역 시절 막대한 부를 쌓았고, 자국 국민들의 건강과 교육을 지원하는 재단을 설립했다.


현역 시절 프리미어리그 첼시서 두 차례나 득점왕에 오른 드록바는 실력과 인성을 모두 겸비한 레전드이며,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서도 105경기 65골로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보유 중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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