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평당 2676만원…전월比 2.88%↓

ⓒ주택도시보증공사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전국은 상승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분양가는 7월 말 기준 2676만3000원(㎡당 811만원)으로 전월 대비 2.88% 떨어졌다. 전년 동기(2662만원)보다는 0.53%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246만7400원으로 전월 대비 1.14%,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2% 각각 상승했다.

수도권은 1857만2400원으로 전월 대비 0.15%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96% 올랐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4만3629가구로 지난해 7월(1만3606가구)대비 2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의 신규분양가구수는 총 1만9973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45.8%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1만4057가구, 기타지방에서는 총 9599가구가 신규분양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가구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