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첫 공개
배우 장소연, 송상은, 이규회, 허준석이 '그리드'에서 미지의 존재 유령을 쫓으며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26일 디즈니+는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가 장소연, 송상은, 이규회, 허준석 등 조연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서강준,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디즈니+에 따르면 장소연, 송상은, 이규회, 허준석은 저마다의 이유로 미지의 존재 유령(이시영 분) 추적과 얽히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먼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출중한 연기 실력을 분출하는 장소연은 24년 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사무국 부국장 최선울로 분한다. 1997년, 유령이 나타났을 당시 전파연구소(현 관리국) 직원이었던 그는 유령을 직접 만나 꼭 알아내고 싶은 게 있는 인물이다.
풍부하면서도 섬세한 표현력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송상은은 호기심 가득한 관리국 직원 채종이 역을 연기한다. 그의 관심사는 온통 초자연현상, 다중우주, 초끈이론 등의 방면. '사라지는 여자'를 찾는 사무국은 직장으로써도 탄탄하지만, 덕업일치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24년 간 관리국을 지킨 보안실장 한위한 역은 드라마 '괴물'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규회가 연기한다. 관리국 전신인 전파연구소 계약직 경비원으로 출발해 지금까지 온 인물이다. 즉, 최선울 부국장과 마찬가지로 24년 전 '유령'이 나타났을 당시 그 역시 현장에 있었다는 것. 심지어 부국장은 모르는 사실을 하나 더 알고 있다.
관리국 특수수사대 소속 소령 임지유 역은 허준석이 맡았다. 사무국에서 주는 정보에 따라 대원들을 이끌고 암호 알파로 불리는 '이상한 여자'에 대한 추적에 나서지만, 그에 대해 알게 될수록 상대가 훨씬 위험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에 사무국은 물론 유령을 추적하는 형사 정새벽(김아중 분)과도 예상치 못한 갈등을 빚게 된다.
'그리드'는 2월 16일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