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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준상→남다름, KBS 드라마 스페셜 ‘사관은 논한다’ 출연


입력 2024.10.08 09:51 수정 2024.10.08 09:51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11월 5일 화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배우 탕준상, 남다름 등이 단막극 ‘사관은 논한다’를 통해 ‘드라마 스페셜 2024’의 첫 포문을 연다.


8일 KBS2 ‘사관은 논한다 : 드라마 스페셜 2024’(이하 ‘사관은 논한다’) 측은 오는 11월 5일 방송된다고 밝히며 탕준상, 남다름, 윤나무, 최희진의 출연을 예고했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4'

‘사관은 논한다’는 역사를 지키려는 젊은 사관과 왕이 되기 위해 역사를 지우려는 왕세손이 서로의 신념을 걸고 다투는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사관은 논한다’ 측에 따르면 탕준상은 극 중 예문관의 하번 검열 남여강 역을 맡았다. 여강은 책만 읽는 바보라 불릴 만큼 세상 물정 모르는 문약한 선비다. 한 사람을 향한 원대한 사랑으로 가문과 학식, 문장을 모두 갖춘 엘리트들만이 될 수 있다는 사관(史官)이 되지만, 상상과는 다른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남다름은 군 전역 후 ‘사관은 논한다’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가 맡은 동궁은 곧 조선의 왕세손으로, 박학다변으로는 그를 따를 자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인물이다. 조선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그는 자신의 유일한 허점인 ‘임오년’의 기록을 지우려 하지만, 방해자 여강이 등장하며 그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긴다.


탕준상과 남다름은 각기 다른 신념으로 날카로운 의견 대립 관계에 놓이는 사관과 왕세자의 갈등부터 브로맨스까지 선보인다.


윤나무와 최희진은 각각 신희수와 혜빈홍씨를 연기한다. 윤나무가 연기하는 신희수는 승정원의 주서로 살인적인 과중 업무에 시달려 항상 피곤한 얼굴을 하고 있다. 최희진은 왕위를 둘러싼 치열한 싸움에서 동궁이 다칠까 노심초사하는 동궁의 어머니를 표현한다.


배우 서진원과 조한철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탠다. 서진원은 좌의정으로, 조한철은 동궁의 아버지인 왕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관은 논한다’는 오는 11월 5일 화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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