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동위원회와 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3일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SK에너지 울산 Complex와 ‘공정 노사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노위는 ADR을 통한 노동분쟁 해결의 확산을 위해 공솔 프로그램을 개발해 노동조합과 사용자간 발생하는 분쟁을 노동위원회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자율적·평화적으로 해결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 당사자인 SK에너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사로서 전 세계에 에너지를 공급해 온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다. SK에너지 울산 Complex는 에너지 생산의 중추 사업장이다.
SK에너지 노사는 2017년부터 노사 공동으로 ‘1% 행복나눔’ 기금을 조성, 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협력사 상생기금으로 사용하는 등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SK에너지 울산 Complex 노사는 교섭 과정에 발생하는 집단적 노동분쟁을 노동위원회 ADR 전문가의 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 노동위원회의 분쟁해결 지원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용·노동 분쟁의 사전적 평화적 해결을 위한 맞춤형 조정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