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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참사] 희생자 수색 3일 연장…18일 추모제


입력 2025.01.11 17:30 수정 2025.01.11 17:30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에 나선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시편과 유류품을 찾기 위한 수색이 3일 가량 추가 진행된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협의회는 11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사흘간 추가 시편 수색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앞으로 날씨가 좋을 때 기준으로 3일간 수색을 하고 성과가 없으면 종료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2월 15일 49재 이후 추모공원 이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추가로 발견되는 시편이 있을 땐 영락공원에 안치할 계획이다.


이날 유가족협의회는 박한신 대표를 2기 유가족협의회 대표로 선출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유가족 중심의 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성키로 하고 해당 자치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정부 차원의 합동추모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모제는 정부 차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무안공항에선 지난달 29일 오전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 7C2216편이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구조물을 들이받고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등 여객기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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