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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도시는 우리가 만드는 것,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기획연수단 성료


입력 2025.02.21 10:51 수정 2025.02.21 10:51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기획연수단 성과공유회 단체사진.ⓒ한국청소년연맹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위탁 운영한 2024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기획연수단 활동이 지난 15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실시된 성과공유회를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마쳤다.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기획연수단은 시흥시의 정책제도를 해외 방문국가와 비교, 분석 후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제안하는 활동으로 후기청소년이 팀을 구성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자기주도적으로 기획, 실행, 제안하는 시흥시 대표 국제교류사업이다.


작년 8~10월중 모집공고 후 서류심사, 인터뷰를 통해 총 6개팀 17명이 선발되었다. 각 팀별로 제안한 주제 및 내용을 바탕으로 2차례의 전문가 컨설팅과 원활하고 안전한 활동을 위한 파견교육을 실시하였으며, 10월 26일 발대식을 실시해 활동포부를 밝히고 활동의지를 다진 바 있다.


활동은 관광활성화, SMART CITY,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장애인 교육복지와 주거 등을 주제로 12월~1월중 일본, 싱가포르, 덴마크, 독일, 영국 등 총 7개국에서 실시되었으며, 국내에서의 사전준비활동 및 관계기관 방문, 해외 현지에서 관련우수사례 발굴, 기관방문 및 인터뷰,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기획연수단 성과공유회 정책제안발표.ⓒ한국청소년연맹

성과공유회에서는 팀별 정책제안 발표가 진행되었다. 주요 사례로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주거 및 교육복지를 주제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실버시흥팀은 고령자 주택단지 및 복지기관을 방문해 환경과 프로그램을 관찰하고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세대교류 통합형 프로그램과 세대공존형 시니어타운, 노인과 청소년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제안했다.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주제로 환경도시 시흥을 제안한 시일내맑음팀은 독일의 환경정책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도시환경개선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통정책 개선, 체계적인 자전거 교육, 제로웨이스트샵 지원을 위한 정책개선 등을 언급했다.


본 사업에 참가한 CO-VA팀의 이여진 학생은 “미래도시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시흥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본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너나들이팀의 최연우 학생은 “시를 대표해 해외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내게 큰 의미로 남았다. 우리가 시흥시에 제안한 프로그램들이 실제로 반영되어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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