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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 미국 언론 반응은?


입력 2017.09.03 00:23 수정 2017.09.03 00:0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15년 이래로 현재까지 가장 긴 비거리

18호 홈런으로 2년 만에 20홈런 고지 눈앞

추신수 홈런. ⓒ 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대형 홈런에 미국 언론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6-4로 앞선 6회 무사 3루에서 중월 2점 홈런을 날렸다.

에인절스 다섯 번째 투수인 우완 키넌 미들턴을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 시속 96.3마일(약 155km)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그대로 펜스를 넘겨 버렸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 홈런의 타구 발사 속도는 108마일, 비거리는 447피트(136.25m)가 나왔다.

MLB닷컴은 “447피트 홈런은 추신수가 2015년 이래로 현재까지 기록한 홈런 가운데 가장 긴 비거리”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시즌 18호 홈런을 달성한 추신수는 2개만 더 추가하면 지난 2015년(22개)에 이어 2년 만에 20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 현재까지 추신수는 통산 네 번째 20홈런 시즌을 맞이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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